도덕적 선택과 미래 예측

도덕적 선택을 할 때는 내가 취하기로 하는 또는 취하지 않기로 하는 행동의 미래 결과를 예상하고 행동한다.

미래 결과를 예상하려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성이 갖춰야하고 현재 상황에서 일어날 확률1을 파악해야한다.

사람의 한계, 예측의 한계

그러나 2가지 다 한계가 있다.

  1. 시간적 제약 안에서 사람이 학습할 수 있는 지식은 한정되어있다. 그리고 사람이기 때문에 심리적 상태가 결정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한다.
  2. 또한 완벽한 예측은 불가능하며 지금까지 확보된 한정된 정보 안에서 확률을 계산해야한다.

그렇기에 도덕적 선택에 있어서 사람의 표면적 행동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고 여러가지가 고려되어야한다.

단순히 행동 A를 했다고 착하다고 하고, 하지 않았다고 나쁘다고 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주의해야한다.

행동 A보다 나은 행동 B?

그렇다면 어떤 행동 A가 어떤 행동 B가 도덕적이다 라고 절대로 말할 수 없을까?

그렇진 않다고 생각한다.

도덕적 선택에 있어서 더 나은 방향은 있다고 믿고 있으며, 다만 상황에 따라 그것을 의도대로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봐야한다.

그럼에도

사람마다 ‘좋다’, ‘착하다’의 기준이 다르고 개인의 경험에 의거한 예측이 다를 때 더 나은 행동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몇 년 후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 몇십년 후, 더 나아가 몇 백년 몇 천년 이후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다면 자원적(주로 시간적) 한계로 인해서 예측의 범위를 한정해야하는 것일까?

다음으로는

이런 질문들을 던지는 문헌들2을 찾아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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