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남은 스물다섯 번의 계절
, 2025
줄거리 요약
일상이 바쁜 현대인이 매번 지나치던 호수에서 만난 낯선이의 집에 초대되어 인생의 소소한 순간들을 음미하며 진정 소중했던 것들을 깨닫는 이야기
울리는 질문들
-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좋았던 장면
- 초반에 떠나면서 벤치에 돌과 나뭇가지 2개로 웃는 얼굴을 남겨둔다. “누군가 또 이것에 온다면 우리처럼 아름답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겠죠.” [18]
- 그리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호수로 돌아왔을 때 웃는 얼굴 모양을 보고 “정말 멋진 하루였어요.” 라고 말한다.
좋았던 구절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왜 스스로에게 더 자주 허락하지 못했을까? [34]
오늘은 오늘, 내일은 내일
⇒ 현실로 돌아와 이상과의 균형을 잡아준다.
책을 관통하는 구절
“내가 인생을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다음 생에서는 실수를 더 많이 하고 싶다.
더는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고, 더 느긋하게 지낼 것이다.
지금까지보다 조금 더 정신 나간 상태로, 많은 일을 심각하지 않게 여길 것이다.
그다지 건강하게만 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더 많은 모험을 하고, 더 많은 여행을 하고, 더 많은 해넘이를 바라보고, 산에 더 많이 오르고, 강을 더 자주 헤엄칠 것이다.
나는 매 순간을 낭비 없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똑똑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다.
물론 즐거운 순간도 있었지만,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누리고 싶다.
삶이 오로지 이런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당신이 아직 모른다면 지금 이 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나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맨발로 다닐 것이다.
생이 아직 남아 있다면 아이들과 더 많이 놀 것이다.
하지만 보라…
나는 이제 85세고, 곧 죽으리라는 걸 알고 있다.